지금 쌀쌀해지는 이 시기, 더이상 탕후루를 안 찾게 되는 이유는?
곧 쟁쟁한 '겨울간식'들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이번 겨울, 가장 기대되는 겨울간식 추천 5개를 가져와 봤습니다.
1. 붕어빵
달콤한 팥 앙금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슈크림, 피자맛까지 등장한 붕어빵!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겨울 소울푸드죠.
아무리 시원달콤한 탕후루라도, 붕어빵의 그 오랜 역사와 추억까지 이기긴 어려울 겁니다.
2. 어묵
겨울이면 뜨끈한 어묵국물을 종이컵에 떠서, 따뜻한 어묵과 함께 호호 불어먹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맛있으면서도, 추운 겨울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왜인지 모르게 정감이 가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3. 호두&땅콩과자
호두과자, 땅콩과자는 정말 맛있는 겨울간식이죠.
따뜻한 빵에, 달달한 앙금, 그 안에 고소한 호두와 땅콩까지.
지나가다 냄새나면 한봉지 안 사먹을 수 없는 겨울간식인것 같습니다.
4. 호빵 찐빵
호빵찐빵 겨울하면 이거 꼭 하나씩은 먹어줘야 하는거 아시죠?
요즘은 군고구마, 씨앗, 단호박 등 여러 다양한 호빵이 나와서 더 먹는 맛이 있더라구요.
5. 타코야끼
타꼬야끼 좋아하는 분들도 참 많으시죠.
길거리 트럭에서 저도 몇 번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동글동글한 타코야끼들이 구워져 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랍니다.
넋놓고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도 몰라요^^
6. 떡볶이
떡볶이는 사실 사계절 내내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겨울에 시장 아주머니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떡볶이를 푹푹 떠서 접시에 주시는걸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김말이, 새우튀김까지 시켜서 후후 불면서 오뎅국물과 함꼐 먹으면....
겨울에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행복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7. 핫초코
핫초코는 제 추억이 많이 담긴 겨울 간식이기도 한데요.
겨울에 엄마가 뜨거운 물에 타주던 핫초코는 어릴 때의 저를 참 행복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창밖에 눈내리는 모습을 보며, 이불덮고 핫초코를 홀짝이면.
그게 바로 지상낙원이 아닐까요? ㅎㅎ
8. 군고구마
요즘에는 군고구마를 길에서 파는 곳을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대신 편의점에서 군고구마를 팔더군요 ㅎㅎ
아쉽긴 하지만, 편의점 군고구마도 나름 따뜻하고 맛있습니다.
길에서 호호 불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엄마가 구워서 우유랑 같이 먹던 군고구마도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9. 만두
사실 만두는 사계절 내내 즐겨먹기는 한데, 추운 겨울에 먹으면 왜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퇴사한 날, 길에서 사먹은 왕만두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때도 겨울이어서 참 추웠는데, 너무 배고파서 길에서 김 모락모락나는 만두를 한결 홀가분한 마음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10. 계란빵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겨울 간식입니다.
짭쪼름한 계란과, 살짝 달달한 빵이 단짠단짠의 조화를 만들어내죠.
게다가 달걀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 있어, 단백질도 충전되는데다 꽤나 든든합니다.
겨울에 계란빵집이 보이면, 참지 못하고 꼭 하나씩 사들고 가게 되는 마성의 간식이죠.
이 중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겨울간식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냠냐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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